여우신 (서호 / 曙狐 : 새벽여우)
여우요괴 시절의 이야기 신이 되고 싶은 여우요괴들은 100년마다 하나의 꼬리가 생겨난다. 꼬리가 생겨나면서 더 많은 요기(요력)가 들어오면서 몸에 과부하가 온다. 짧으면 보름 길면 한 달을 꼬박 의식을 잃은 채 지내기에 안전한 곳을 찾으러 다닌다. 그렇게 5미가 되어 인간의 형태와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자신의 뜻대로 형태를 구현하기에는 미숙하기에 주변에 가깝게 있는 인간의 형태와 비슷하게 변하며 점차 익혀갔다. 사혼의 구슬이 자신의 욕망을 이루게 해준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다. 여우 형태만을 유지할 수 있던 시절에도 그 조각은 요괴들 사이에서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호 본인도 그 구슬을 탐냈었다. 하지만 주변에 다른 요괴들이 먼저 그 조각을 사용하면서 이상하게 광폭화하며 비정상..
ᴄʜᴜɴɢ ʜᴀᴇsᴏᴏ
2023. 6. 2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