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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벨

ᴍᴀʀɪʙᴇʟ

by ONISUKE 2023. 6.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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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轉生) 전
도박에 미친 엄마와 그런 엄마를 견디다 못해 도망간 아빠.

그래도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긍정적 마인드로 빚을 갚기 위해 일과 여러 알바를 하며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보냈다. 하지만 도망간 아빠 때문인지 자신이 집에 없으면 전화기가 불이 날 때까지 전화하며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아빠를 꺼내며 욕을 퍼부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이 말이 너무나 나 자신에게 알맞은 문장인 것을 진작에 알았지만 빠진 밑을 자신이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갔다.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빚 이자를 갚는 것에 벅찼다. 내 몸 하나 희생해서 다시 좋은 가정으로 돌아온다면 그걸로 만족했다. 하지만 젊은 몸의 회보력도 적당한 충전기간이 없다 보니 그 비어나간 기력이 생명력을 깎아서 채워가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너무나 늦었다. 이 시국에 영양실조가 무슨 말이더냐 거기에 과로까지 포함하여 몸이 망가지는 것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 끝이 설마 내가 죽어야 끝이 나는 것이라는 것을 정말 죽고 나서야 알아버린 것이다.

-과로사-


 

사룡님

전생(轉生) 후

전생의 삶이 안쓰러웠는지 새로운 삶을 받은 자.

아주 어렸을 적 갓난이시절 얼굴도 이제는 기억이 안나는 이 세계의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살았다. 처음엔 다들 눈동자 때문에 무서워하고 다가오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다들 익숙해지면서 즐겁게 지냈다. 하지만 고아원 원장과 선생님들은 그렇지 않았다. 일부러 나와 다른 아이들과 지내지 못하게 하였고 너무나 눈에 보일 정도로 차별과 폭력을 나에게 주었다. 지내고 있던 고아원은 고위 귀족들이 입양을 하러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를 소개한 적이 없다. 자신의 눈을 보고 이상한 소문이 돌면 큰일이니 항상 나를 눈에 들어오지 않는 곳에 처박아두었다.

처음에는 버티기만 하면 이 순간이 끝나겠지 했지만 점점 강도가 세졌다. 그렇게 삶의 의지를 잃고 눈에 생기가 없어졌다. 그렇게 공허한 눈으로 살아가다 문뜩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건가 싶은 의문감과 회의감이 들었다. 이 계기로 성격이 조금씩 조금씩 변해갔다. 항상 착하고 다정했던 성격은 점점 사라지고 반항적이고 자신을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격이 바뀌고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흔히 말해 입양 가기에 좋은 어여쁜 나이가 지났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도 입양에 대한 기대를 버렸다. 사실 기대를 버린 지는 오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연락도, 약속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입양 희망자가 온 것이다. 그런 상황에 자신을 얼른 어딘가에 숨겨 놓으려는 것을 보고 저항했고 그 희망자가 시야에 들어오자 달려갔다. 숨기려던 선생님은 매우 놀라 어쩔 줄 몰랐으며 마지막 기회다 싶어 그자에게 자신을 입양해 가라고 말했다. 반쯤 도박이었다. 하지만 그 어디든 이곳보다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랜 침묵에 '아.. 이 도박은.. 망했구나..'라는 생각과 전생의 엄마와 같은 행동에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침묵을 깬 것은 희망자의 웃음이었고 뒤 이어서 다시 입을 연 희망자는 다른 아이는 안 보겠다. 이 아이로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원장님, 선생님 그리고 나 자신까지 어안이 벙벙했다. 그것도 잠시 원장님과 선생님은 이때다 싶어 그 어떤 때보다 빠르게 입양 철차를 끝내고 본인을 고아원에서 내보냈다. 이렇게 간단하게 입양한다고 할 줄은 몰랐지만 저 지옥에서 빠져나온 것으로도 만족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도착한 곳은 허름하게 보이는 5층 정도 될까 말까 한 탑이었다. 꺼림칙했지만 그를 따라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겉보기와는 다른, 지금 내가 있는 이곳과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 신비한에 두리번거리며 그 사람을 따라갔다. 어떠한 방으로 들어간 후에서야 자신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이 탑의 주인이자 마법사 에테르날리스 (Aeternails)라고 소개를 하며 에스라고 부르라 알려줬다. 그리고는 입양한 나를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마법을 써본 적도 본 적도 없기에 손사례를 치려했으나 확신에 가득 차있는 에스의 표정에 말을 삼켰다. 하지만 믿음을 주기 위함이었는지 내 몸에 마력이라는 것을 주입하자 양팔에 문양이 생기며 빛이 났다. 이게 마법의 재능이 있는 그 증거라는 말과 함께 에스의 직접적인 가르침 속에 하나하나 완벽의 수준으로 흡수해 갔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성인식을 보냈다. 마탑의 소속이라는 문양을 직접 새겨주며 차기 마탑주라고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그 후 짧은 시간이 흘러 에스는 떠났다. 그 후에 자신이 마탑에 처음 들어온 날이 올 때마다 에스의 이름으로 선물이 왔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살아있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지만 매년 에스의 마나향을 가득 담은 선물에 항상 추억에 젖어있다. 받은 선물 중에 '이 브로치는 주변에 내가 있다면 반응할 것이다'라는 편지와 함께 온 브로치는 항상 몸에 착용한다. 그러다 간간히 한 번씩 반응을 했고 항상 반응을 한 곳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찾으러 다녔지만 단 한 번도 마주치거나 찾은 적이 없다.

그렇게 또다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뒷골목에서 위태롭게 생계를 이어가는 쌍둥이를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빠 지나쳤다. 하지만 에스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은 자신의 욕심인지 아니면 과거 고아원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인지 그저 안일한 동정심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눈에 밟히던 쌍둥이를 거두어 마탑으로 데려갔다.


관계

솜사탄
포멜로(메이드) 친관 "당신의 친절에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작은 선물이에요"
빈터(북부대공) 소꿉친구 "빈터 한결같은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에로스(성기사) 혐관(대립관계) " 믿음 하나로 얻는 힘이라니.. 이것만큼 무에 가까운게 없군요"
맹도기
시엠 베르데(정령왕) 호감 "밭! 밭이 필요하신거라면 저희 마탑에서 준비해드리겠어요!"
카틀레아(악녀) 약혐관(일반통행) "좀 더 집중해서 도와주세요.
그래야 저도, 카틀레아도 빨리 쉴 수 있어요"
키온
엘리오 드 에드윈 루시페르
(마왕)
친관 "엘.. 연락 좀 하고 방문하세요.. 제발.."

전생(轉生)

- 다른 것으로 다시 태어남

 

(입양 전) 그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 (입양 후) 이곳이 나를 원하게 하는 것 -> (마탑 주) 에스를 다시 만나 변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정받는 것


외형

- 전체적으로 1, 2번 느낌 (도도함과 아련함의 공존)
- 3번 헤어스타일 (뿔 X 뒤에 후광 O / 머리색도 같음)
- 5번같은 반쯤 풀린 눈 / 삼백안
- 보이는 기준 왼쪽은 4번, 오른쪽은 6번 
- 4번의 눈물이 흐르는 표현 X / 6번은 동공이 아닌 눈동자 모양
- 보이는 기준 왼쪽 적안 / 오른쪽 눈처럼 하얀 백안
- 동공은 7번 참고 (왼쪽은 참고 자료 그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동공은 오른쪽에만)
- 10번 눈화장 (눈 밑 별 X)
- 보이는 기준 오른쪽에 눈 밑 장식 (11번 참고)


의상

- 1번이 전체적인 메인 의상과 색상 총 정리본
- 2번 사진 몸매 참고자료

상의
- 1번같은 셔츠에 2번 같은 민소매 (카라 O)
- 1번의 리몬 중간에 3번 보석
- 보이는 것과 같게 푸른색을 띠고 있음
- 4번 색상

하의
- 하이웨스트보다 좀 더 위로 올라가 있음
- 1번같은 머메이드라인 장치마
- 2번처럼 보이는 기준 오른쪽에 트임
- 치마 밑자락에 3번의 레이스가 손가락 하나 기장정도로 있음
- 치마 상단 부분에 T자로 흰색이 많이 들어간 금색의 띠가 있으며 l 자 양옆으로 1자로 5번의 보석이 박혀있음
- 보이는 것과 같이 푸른색을 띠고 있음
- 6번 색상

망토
- 1번 참고자료와 같은 디자인
- 정강이 반절까지 내려오는 기장
- 고정 부분에 2번의 보석이 달려있으며 쨍한 금색의 체인으로 ㅡ 자로 하나 uU모습 두 줄로 이어져있음
- 망토 양쪽에 3번의 무늬가 은색을 띄며 박혀있음
- 망토의 전체적인 것은 맨 위 총정리본 확인


악세

- 1번 귀걸이 왼쪽부터 순서대로 보이는 기준 왼쪽 오른쪽에 착용
- 2번의 지팡이 소유


기타


- 1번의 문신은 보이는 기준 왼쪽의 윗 쪽 팔부분에 있음 (마탑 소속이라는 문양)
- 2번은  1번과 비슷한 위치의 보이는 기준 오른쪽팔에 착용- 3번의 팔 하단에 포도나무가 덩굴? 치듯 올라는 것과 비슷한 모양으로 4번의 문양이 있음 (마법 사용 시에만 빛남)


사룡님

이름 : 마리벨 (Maribel : 바다의 별)
나이 : 24
키 : 176 cm
성격 : 조용한  / 차분한 /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는 / 완벽주의자 / 자기중심적
L : 아이들 / 에스 / 에스(전 마탑주)의 물건들 / 자신만의 공간 / 차와 디저트 / 동물
H : 전생의 부모였던 자와 비슷한 자 / 과거의 자신


주변 NPC
마탑 관련 -  https://oni-island.tistory.com/48 (2023) 

 

마리벨 NPC

oni-island.tistory.com


마탑 설명 https://oni-island.tistory.com/49 (2023)

 

마법사의 탑 (마탑)

oni-isla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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