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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sʜɪɴᴇ

by ONISUKE 2023. 6.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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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이야기

인간과 기계, 로봇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
하지만 인간과의 어울림을 더 어려워했기에 자신에게 크게 관심을 안 가질 거 같은 기계들이 많은 곳에 스스로 발을 들였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기계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었고 자신도 기계에 관심이 없었기에 하루하루 편하게 생활을 했다.
하지만 편한 만큼 리스크가 돌아온 것이진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했다. 정말 이대로 죽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의 의식을 확인하려는 말에 그저 귀가 윙윙 울렸다. 제발 그만 말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저 아무 의미 없이 "네, 네" 만을 반복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본인이 살아있음에 신기함을 느꼈다.
뭔가 모를 이질감에 무거운 몸을 끌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기계로 만든 귀와 꼬리
눈이 흔들렸다. 이 모습은 자신이 아니라 부정해 보았다. 그래 이 상황은 꿈이라고 합리화도 해보았다. 하지만 이 모든 생각이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듯이 손에 몸에 다 느껴지는 이 현실의 공기였다.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죽음에서 벗어나자마자, 살아있음을 느끼자마자 발작을 일으켰다.
발작 후 정신을 잃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자신이 왜 다시 여기에 누워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의사, 간호사가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얘기하며 보여줬고 아니나 다를까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발작을 한 것도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도 잊은 채로 깨어나는 것이 반복적이었다.
결국 빈혈이다라는 거짓말로 철분제를 받아 병원을 나왔다.
기계이기에 점검을 해야 하지만 본인 자체가 인지하지 못하여 그저 몸이 안 좋아 뻐근함이라고 생각했지만 누군가 와 강제로 자신의 귀와 꼬리를 점검하기 시작했고 이런 시기마다 항상 발작을 일으켰다.


수술 이후의 샤인
수술 이후 자신의 몸에는 기계 없다고 인지하며 살고 있다. 집에는 귀와 꼬리를 확인할 수 있는 거울 혹은 비칠 만한 것들이 없다. 아마 이 증상을 아는 누군가가 미리 치운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크게 불편함이 없기에 새로 들이지는 않았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해야 인식을 하는 타입이다. 그러다 보니 무의식 적으로 꼬리를 입에 물고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눈을 가리고 꼬리를 입에 빼주면 별일 없이 지나갑니다)
누군가 자신의 꼬리를 만진다 -> 눈으로 확인 안 함 -> 멀쩡함
누군가 자신의 꼬릴 만진다 -> 눈으로 확인함 -> 발작 후 기절
자신이 빈혈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수환님 선물 'w'

기계에 대한 공포심이 살짝 생긴 것 같으며 항상 몸이 뻐근한 날에는 또각 소리와 함께 누군가 나타난다.
자신은 왜 인지 모르지만 수술 이후에는 청각이 더 좋아져 이 또각 소리를 더 잘 들린다.
또각 소리에 과하게 놀라며 과하게 반응한다. 
소리가 들린다면 당장 어디든 숨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우지만 어째서인지 숨어 있고 도망을 쳐도 그 또각 소리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찾아낸다.

눈물이 많아진 편이다. 사소한 자극에도 눈물이 그렁거리며 상대방이 놀리는 말과 장난을 다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자주 우는 모습이 보이기에 항상 눈가가 붉어져있다. 


외형




- 1번의 헤어스타일 + 눈을 가릴 정도의 긴 앞머리
- 2번의 눈매와 일자 눈썹
- 3번 머리색: 흰색이 많이 섞여있다. 빛을 많이 받는 곳에 있다면 백발이라는 착각을 불러온다.
- 4번 눈색: 머리색과 다르게 흰색이 전혀 섞여 들어가지 않았다.
- 5번의 안경 (크기는 보이는 것보다 1.5배 더 크고 안경알이 두꺼움)
- 연하게 주근깨가 있다
-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있음
 - 마지막 사진이 전체적 이미지 (굵직한 눈썹X)
의상


프로필
이름: 샤인
나이: 22
키 : 175
성격: 조용한 / 소심한 / 눈물이 많은
L: 조용한 곳 /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 / 사탕 / 자신 한 명 겨우 들어가는 혹은 하나 알 맞게 들어가는 크기의 상자
H: 사람 / 기계 / 시끄러운 곳 / 매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