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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시 (허청)

ʜᴇᴏ ᴄʜᴇᴏɴɢ

by ONISUKE 2022. 7. 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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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청 이야기


생각을 읽는 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척하는 부잣집의 철부지 막내 도련님이다.
자신 위로 모든 방면에서 엘리트인 형님만 둘 있다. 형님들이 집안의 일을 이어가라며 자신은 경영권에 관심이 없음을 표출했다. 하지만 의외로 부모님과 형들이 반대했다. 포기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에 인맥을 넓히는 것에 집중하며 경영에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삼아 빠져나왔다. 놀기 좋아하는 힘 좀 있다 하는 다른 집안의 자식들과 놀면서 지냈기에 인맥이 넓혀지긴 했다.

처음에는 클럽과 독한 술을 즐겼다. 그러면서 원하는 정보와 결과를 얻어냈다. 어느 날 누군가가 재밌는 것을 입수했다며 신나서 자랑을 하면서 모임에 가져왔다. 그것은 가루로 된 마약이었다. 이미 술을 진탕 마셨기에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상태가 아니었다. 처음 하는 약 치고 거부감은 딱히 없었다. 술에 취해서 더 거부 감각이 마비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그저 약으로 인해 나타나는 환각, 환촉, 환청 등등 증상들이 즐거웠다. 이 시작을 계기로 점점 누가 더 신박하고 강한 약을 찾아오는 모임으로 바뀌었고 결국은 직접 약을 운통 하며 브로커 역할을 했다.

브로커 역할을 해오다 자신만의 새로운 약을 만들고 그 약을 본인에게 사용하며 반응을 보기도 했다. 주사기로 투여하는 약물과 흡입하는 가루약 심플한 두 가지다. 약의 강도도 강하고 환각, 환촉, 환청 등의 반응 지속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허청 본인의 체온조절 장애, 감각 둔화, 말의 어눌함이 이미 있는 상태였기에 이 것에 대한 반응을 알지 못하였기에 약을 한 번이라도 복용하지 않은 이를 불러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톡시 이야기


운이 나쁘게 약 제작과 유통, 약의 효과 실험을 하던 것을 걸려 교도소를 들어가게 되었다. 집안에서는 풀어주려고 했으나 본인이 거절해 들어갔다. 마약에 의존하거나 통제를 못하거나 조절을 못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교도소 생활 동안 심심은 했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면회를 오는 자들이 몰래 넣어주기도 하여 걸리지 않게 가끔 복용하기도 했다.

교도소 내에서 만난 현 갱단 Disaster의 보스인 시네시스를 만났다. 교섭하려고 말을 걸어왔으나 주변에 흩날리는 향기로 인해 시네시스의 제안들을 다 듣기도 전에 수락하여 들어갔다. 자신이 만든 약보다 강한 향에 홀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뒤로 시네시스와 교도소 생활을 하며 관계를 쌓아갔고 활동을 위해 본명 대신에 '톡시(toxicátus)'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 약에 의해 말이 어눌해졌기에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본인이 아는 정보를 알려주기가 어려워지자 수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덕분에 녹음과 메모가 습관이 되었다.

출소 후에도 약의 제조와 유통은 계속 이어져갔고 약쟁이들 사이, 뒷 세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그 덕에 많은 자들과 접촉하였여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정보, 별 쓸모없거나 치명적인 정보를 얻기 쉬워졌다. 또한 톡시의 약을 한번이라도 복용한 자는 계속해서 찾아왔기에 든든한 자금 조달자가 되었다.


기본 프로필


이름 : 톡시 (허청)
나이 : 26살
키 : 170cm
몸무게 : 50kg
직업 : Disaster의 마약 중개인 겸 정보상

외관
- 가르마를 기준으로 반반 염색한 머리
- 부스스하며 정리 안된 느낌의 머리
- 신기한 느낌의 오드아이
- 웃는 모습의 실눈 캐- 귀여우며 가볍고 개구쟁이의 느낌이 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