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화

ᴅᴏ ʜᴏʜᴡᴀ

by ONISUKE 2021. 10. 15. 14:27

도호와 이야기
친가와 외과 통틀어 하나뿐인 딸. 그래서인지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과 이쁨은 가득 받았다. 친오빠, 친남동생은 아니지만 자주 연락하며 과보호 아닌 과보호를 받으며 자랐다. 사랑과 이쁨을 가득 받고 자라서인지 모난 성격 하나 없었고 남을 질투하는 것도 없었다.
어렸을 때 부터 꽃에 관심이 많았다. 꽃 관련해서 열리는 축제는 어디서 어떻게 알아왔는지 그곳에 가자며 조르기도 했다. 워낙 애가 이런 적이 없었기에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그 후 성인이 된 지금까지 꽃 관련 축제에 최대한 빠짐없이 놀러 간다.
꽃과 함께 자라서 자연스럽게 꽃집 사장님이 꿈이라며 초중고 모든 학창 시절 장래희망에 꽃집 사장님을 적어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모든 가족들이 꽃집을 차려주는 것을 도와주었다.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준 덕인지 오픈부터 현재까지 손님이 끊임없이 왔다. 그리고 매일 새 꽃들을 들이기에 모든 꽃이 생생하고 아주 예쁜 색을 띠었다. 또한 졸업시즌처럼 꽃다발이 필요한 시즌에는 미리 예약을 받아 직접 다발을 만들어 팔기에 같은 꽃은 팔아도 같은 꽃다발은 없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꽃다발 시즌에는 항상 바쁘다. 일손이 부족했을 타이밍에 소꿉친구인 헤록이 고용을 부탁해 안도했으며 자신 그 이상으로 꽃을 좋아하는 모습에 작은 걱정마저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