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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ᴍᴜᴊᴇ

by ONISUKE 2021. 10. 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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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님 CM

무제 이야기

글보다 검술이 우선시하는 역사 깊은 무사 가문의 외동 것도 아들이었다. 검술을 처음 배우던 날 모두가 입을 모아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며 영재라고 불리었다.
그렇게 칭찬을 받으며 자신의 검술에 그리고 무사로써의 자부심이 굉장히 컸다. 그렇게 18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따라 전장에 참여했다. 이 전쟁이 끝나면 아버지다가 이끄는 부대 소속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에 기대감이 가득 한했다. 하지만 본인의 실력, 재능을 너무 믿어 방심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고 18살 첫 전장에서 오른쪽 눈을 잃었다. 무제는 눈 하나 잃은 것쯤이야 괜찮다고 여기며 전쟁이 끝난 후 평소처럼 검을 쥐었다.
하지만 한쪽 눈을 잃은 것은 타격이 너무 컸는지 평소같이 휘둘렀으나 열 중에 아홉 번은 빗나갔고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검에 대한 자신감이 나뭇가지 꺾이듯 꺾여버렸다,
그렇게 검을 멀리하게 된 지 2-3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는 그런 모습에 무사 가문에 수치라며 호적에서 파버렸고 집안에서 쫓겨났다. 호적에서 파지는 순간 '어디 가서 우리 집안사람이라고 이름을 떠벌리고 다니지 말거라'라는 아버지의 말과 함께 이름마저 잃게 되면서'무제'라는 가명으로 떠돌고 있다.
가끔 알아보는 이가 있었지만 본인 입으로 그 집안과는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해야 했다.
한 씨 집안에 양자를 들였다는 집안 얘기가 풍문으로 들려왔고 그 후에도 집안의 얘기는 쉴 틈 없이 들려왔고 무제의 가슴은 쉴 틈 없이 아려왔다.

지금은 이름 없는 무사로 이곳저곳에 불리며 바쁘게, 풍문조차 알 수 없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전쟁의 용병으로 불려 갔으며 적군으로 만나버린 아버지와, 풍문 속의 양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 둘을 보자 억눌렸던 무언가가 폭발했고 양자만을 집중하고 노린 결과 아버지 눈앞에서 양자의 목숨을 앗아갔고 본인이 이 양자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버지께 다시 인정받으며 집안으로 돌아가고 싶은 무제의 억눌린 마음이 폭발한 것이다. 허나 무제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집에서 쫓겨난 날부터 미련을 버렸어야 했다. 자신을 원수처럼 쳐다보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이다. 호적에서 판 순간 아버지는 그가 처음부터 없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후레님 CM

기본프로필

이름 : 무제 (無題) / 본명 : 한태형 (韓太侀 : 나라에 큰 뜻을 이루다)

나이 : 25살

키 : 178cm

몸무게 : 59kg

머리색 : 백발

눈 색 : 색소가 옅은 푸른색

직업 : 떠돌이 무사

 

외관

- 높게 묶은 포니테일

- 생머리

-일자에 가까운 눈썹

- 날카로운 눈매

- 보이는 기준 오른쪽에 상처와 나란히 있는 점 두 개

- 전체적으로 매섭고 차가운 이미지